샛골 쪽염색
나주는 영산강변의 풍부한 물과 기름진 토양, 따뜻한 기후 환경으로 인해 고대부터
자연스럽게 도시가 형성되었던 곳이다.
육로(陸路)와 해로(海路)의 발달, 교통의 요지, 곡창지대인 나주평야,
양잠과 면직물의 발달 등은 염색 문화의 발전도 촉진시켰다.
현재도 대다수의 마을 노인 회관이나 어르신들이 모인 곳에 가면
과거에 쪽 염료를 추출하고, 염색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쪽물 염색직물로 만든 이불이나 배갯잎, 옷 등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도 많이 있다.
어른들이 이야기했던 쪽 재배지와 염색했던 장소는 물론이고,
쪽 색소 추출과 염색에 활용했던 항아리도 남아 있는 등
쪽 관련 유물이 남아 있는 곳이 나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