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전시::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예술의 만남 ‘타임 슬립 time slip’ 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자체가 설립 갤러리 중 최초의 협업사례로 꼽히는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세 번째로 주관한 기획전 <타임 슬립 time slip>展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타임 슬립은 시간이 미끄러진다는 뜻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자연스러운 시간여행을 뜻한다.
<타임 슬립 time slip>전은 전통이 대상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의미와 시각을 살피고자 마련됐다.
시대별로 완성된 작가의 개성과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실험성과 독창성을 살펴보기 위한 전시이다.
전시에는 전라남도 국가무형문화재 1인, 전남 광주 출신의 중견·청년작가 각 2인으로 총 5명이 참여하며 전통예술, 미디어, 회화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라남도 나주는 영산강과 바닷물이 합류한 지리적 환경에 의해 예부터 염직 문화가 발달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정관채 염색장은 나주에 전수교육관을 설립go 화학염료 보급으로 사라져가는 전남의 문화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을 전승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중견작가 김현덕, 이이남은 전통 기법을 가미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구축해 나간다.
김현덕은 1996년 나주에서 염색작업을 시작한 후 현재 함평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자연에서 채집한 천연염료로 물들인 염색 천 위에 채색하여 개성적인 작품을 제작한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오영상 사무처장은 “<타임 슬립 time slip>전에 참여한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미술인의 만남을 통해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소중한 전남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개관한 G&J 광주·전남 갤러리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간으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마루 본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G&J 광주·전남 갤러리'( ☎ 02-2223-2545~6)로 문의하면 된다.
■ 전 시 명 : '타임 슬립 time slip' 展
■ 작 품 수 : 전통예술품, 회화, 미디어아트 등 20여점
■ 전시장소 : G&J 광주 ·전남갤러리
■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작 품 수 : 전통예술품, 회화, 미디어아트 등 20여점
출처 :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331876